4차 일본여행 첫째날 12월 24일

이번엔 겨울방학 초반에 일본을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1월 초반에 들어올 해부학 때문이었죠.
그래서 여권을 만들려 했는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ㅠㅠ

어찌어찌 해서 12월 24일 9시 30분 비행기표를 잡게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좀 일찍 있어서 일찍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8월때 버스를 못 잡을 뻔 해서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 7일전에 버스표를 구했습니다 =_=;

기말이 끝나고 22일인가 내려가 짐을 챙기고... 밤을 새고 3시 30분에 버스 타는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3시 50분에 버스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열심히 쿨쿨쿨 자다가 일어나니 공항이더군요. 진짜 한번도 안깨고 완전히 푹 잤습니다.

AM 6: 13 도착

이젠 거의 몸애 배겨서 자다 깨서 멍한 눈과 머리를 냅두고 몸이 알아서 짐챙기고 병무청으로
뛰어가더군요 ㅠㅠ 뭐 이제부턴 군미필자도 항만병무청에 갈일이 없지만, 저까지는 아직 몰라
안전하게 갔습니다.

AM 6: 15 병무청 도착
AM 6: 18 카운터 J 도착

JAL 항공사의 카운터는 좀 멀리 떨어져있죠
병무청에서 열심히 걸어가야 합니다 ㅠㅠ 거의 정반대쪽에 있어서 음..

참고 :


AM 6: 20 사람들이 많아지자 줄을 세우기 시작.


AM 6: 50 접수시작.
처음 도착한지라 맨 앞에 섰는데, 바로 뒤에 한 외국인이 섰습니다.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가방에 이름표 묶는게 있더라구요, 하얀 고무줄로 되서.
...근데 그걸 휴대폰 고리 묶는 식으로 안쪽으로 돌려서 묶어야 하는데, 왜 갑자기 그게 기억이
안나던지; 막 못묵고 한두번 묶었다 풀었다 하고 있으니 갑자기

외국인 : 『May i?』
이벸하 : 『Ah... yes, Thank you very much』
외국인 : (바로 쓱 묶고 빙긋)
이벸하 : (빙긋)

................ 그냥 이랬다구요




AM 6: 55 공항 내부 진입. 몸수색 -> 출국 심사
AM 7: 16 면세점 진입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면세점은 어디까지나 세금면제를 빙자한 고가의 물건들만 파는 곳이라
(처음 일본을 갈때 디카를 사려고 가보니... 시중에 파는 가격과 3만원 차이 나는것에 좌절)

그래서 언제나처럼 KFC로 돌진..(..)


공항이 정말 한산했습니다.

AM 7: 24 KFC 도착.


아침은 따뜻한것으로 먹으려고 대기열에 없는 버거세트를 시켰는데.... 대기열 밑에
서랍의 뚜껑을 열더니 거기서 꺼내던...Orz

사진은 징거버거 세트 [5000원]

AM 7: 45 다 먹고 게이트로 이동.

밖은 아직도 해가 다 안뜬 상태


가까이 다가가서 밖을 보았습니다. 앞에 쫙 펼쳐진 항공로가 정말 멋지더군용


제가 타고 갈 비행기

AM 7: 56 대기실로.

한숨 잘 요량으로 대기실로 내려갔습니다. 사람은 한줄당 한명 있을까 말까
어쨌든 전 바로 골아떨어짐

AM 9: 00 항공기 탑승 시작.
AM 9: 17 자리에 착석.

이코노미 석은 ABC DEF GHI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A나 I면 창가석이죵
전 21A였습니다. 21이 앞에서 3번째 줄입니다. 전 모든 짐을 짐칸으로 보내서
최대한 몸만 빨리 빠져나가 수속 받고 나가고 싶었거든용

AM 9: 30 창가사진

창에서 본 바깥


날개, 저 멀리까지 이어진듯한 하얀 길

AM 9: 52 이륙

서서히 달리기 시작, 날개 위에 NO STEP이 좀 많이 웃겼다. 저기 날개위에 돌아다닐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플레이를 눌러주세요)이륙 동영상

AM 9: 57 이륙한 항공 사진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

AM 10: 01 잡다한 사진들

언제나 비행기를 타면 보는 창가의 응결된 물방울들.
이게 운이 좋으면 정말 이쁘게 응결되는 것들이 있어서 ><
아직 고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얼지 않은 물방울

옆자리엔 한국인 레이디 두분이 앉으셨는데.. 일본 처음 가는 분들인듯
(전형적인 파티 = 일어를 어느정도 할 줄 아는(실 경험은 없는)친구와 따라가는 친구)
....이분들도 옆에서 다 들리게 떠들더라 ㅠ_ㅠ 나보고 또 일본인이래............

AM 10: 15 기내식

사과 쥬스와 기내식


역시나 똑같은 기내식...흑흑 ㅠㅠ 마찬가지로 과자와 요플레는 제끼고 밥만..

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데, 추가된 반찬이 있었다. 좌측 상단의 고기강정!!!

AM 10: 20

서서히 얼어가는 물방울들

AM 10: 28

얼어갑니다


완전히 구름위로 올라온 비행기


JAL은 언제나 비행기 머리쪽에 카메라를 달아 전하방쪽 상황을 보여주던데..
모니터가 작아서 그다지 감흥은 없더군요 ㅠ_ㅠ


보여주는 영화들

AM 10: 40

예쁜 결정을 찾을 수는 없었다. ㅠㅠ


비행기에서 찍은 후지산.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었다. 내가 사진 찍는걸 보고
옆에 두 레이디도 창을 보더니 어머어머 하며 사진을 찍으려 하기에..
이코노미석 창문이 또 보통 작아야지... 그래서 최대한 숙여줬다...............
라지만 내 등치로 과연 제대로 비켜졌을까 Orz

결국 제가 찍어드릴까요? 라고 해서 찍어드렸음 ㅠ_ㅠ


JAL기의 TV리모컨


이렇게 장착



구름들


저 멀리 보이는 후지산


다 얼었다. 하지만 역시 이쁜 결정들은 없었다.

AM 11: 36 착륙시작

일본이 보인다. 이제 벌써 4번째구나..


거의 다 내려온 비행기


착륙

PM 12: 05 입국심사

재빨리 나와서 입국심사를 받으려고 갔는데...............다른 외국 항공기와 겹친데다
이번엔 지난번처럼 1공항에서 안내리고 2공항에서 내려서 (나리타는 1공항이 더 한산합니다
2공항이 1공항보다 동경에서 가까이 있거든요, 그래서 JAL카운터도 2공항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ㅠㅠ

사진은 그 와중에 찍은 나이스 바디 언니.. 사진이 흔들려서 제대로 안나왔는데 진짜 멋졌음 ㅠ

PM 12: 38 나옴
나오자 마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국으로 갈때는 단 한번도 같이 가주진 않았지만
그래서 일본으로 들어갈때는 제가 길을 모르니 마중을 나와줬는데, 이번엔 마중도 안나왔..
저보고 전화하고 알아서 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도착하는 기차역에 시간맞춰서 나갈테니라고..

PM 12: 40 JR을 타러 감.

전화를 하고 JR역 도착. 왼쪽은 케이세이(京星)선 입니다만, 그쪽으로 가시면 안되요.
이 공항의 지하철은 선이 하나입니다. 즉, 하나의 선으로 왼쪽으로 가는 지하철도 있꼬
오른쪽으로 가는 지하철도 있거든요. 타러 가신다음 왼쪽으로 열차가 가는데 자기가 가야하는
방향이 오른쪽이라고 반대쪽으로 가시면, 그곳은 케이세이선입니다.


반대쪽 승강장은 케이세이선, 지금 사진의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은 나리타 1공항,
오른쪽은 동경입니다. [650엔]

PM 1: 45 치바 도착
1시40분쯤 도착한다고 말을 했는데, 역시나 늦는 친구. 15분간 서서 고식읽으면서 기다림

PM 2: 03 일풍당
55분에 도착한 친구가 자기 프린트부터 고치러 갈래 밥먹으러 갈래 라고 물어서
무거우니까 그거부터 고치러 가자 라 햇더니 그냥 배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자함
그래서 일풍당 고고싱

치바쪽 일풍당은 런치타임이 오후 3시까지 여서 그런지.. 거기다 클쓰마스 이브 ㅠㅠ
연인끼리 온 사람들이 좀 많더군요.. 12명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음

그래서 런치타임안에 들어갈 수 있냐 없냐 긴장타는데.. 55분에 들어가게 됐음 ㅠㅠ
들어가자마자 언제나 먹는 아카마루 런치 세트 주문 -ㅅ-)b [친구가 사줌]

메뉴


그리웠다! 일풍당에서 주는 물은 화차로 정말 맛있습니다.


먼저 나온 밥, 원래 라면이랑 같이 나오는데 바쁘긴 바빴나 봅니다.
뒤에 있는 나물은 숙주나물로 마음대로 꺼내먹는 기본반찬입니다.


드디어 나왔음!!!! 아.. 한입물고 눈물이 ..어흑 ㅠㅠ 이 맛이 너무 그리웠음


같이 나온 교자, 입에서 살살 녹는다.. 겉만 기름에 살짝 튀겨낸 교자 ㅠㅠ

PM 3: 35 요도바시로

점심을 다 먹고 나와서 프린터를 고치러 요도바시로 갔습니다.
요도바시는 우리나라의 하이마트 같은 곳인데 약간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A/S인데요, 요도바시는 그곳에서 파는 제품들의 A/S를 맡아서 해주고 있습니다.

즉, 기계의 결함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무조건 고객에게는 새 물건을 주고, 고장난걸
자기들이 판매업체에게 보내고 새걸 받는지 다시 포장해서 파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교환을
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하이마트는..... 전국적인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주와 대전지역은 교환이든지, A/S관련해서는 일절 관여를 하지 않더군요

밧데리도 하나 구입 [360엔]


언제나 갈때마다 전품 매진인 NDSL......... 진짜 갈때마다 무조건 매진이네요

라그쪽으로 알게 된 형님 한분의 구매대행을 한뒤 (PSP 실버+USB) [20790엔]
친구 집으로 갔습니다. 치바역에서 가기에는 모노레일이 편해 모노레일을 타고
갔습니다.

PM 4: 25 집으로

이곳의 모노레일은 매달려서 가는 타입니다. 보통 모노레일은 레일에 고압전류가 흘러
밑으로 내려가면 절대 안되는데 이곳은 위에 레일이 달려 밑으로 내려가도 안전하죠


모노레일 표 [210엔]


(플레이를 눌러주세요)모노레일 영상
PM 4: 55 도착

PSP 인증샷


친구가 요도바시 포인트로 사준 게임.

PM 5: 30 저녁

저녁먹을께 없어서 OK마트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산 물건들, 친구꺼까지 대신 사줬습니다. 저 니꾸망과 피자망 ㅜㅜ 피자호빵을
고등학교때 이후로 먹은적이 없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ㅠㅠ)b [2268엔]


바로 위에 사진의 우측 상단의 파란봉지를 끓인 모습입니다. 내용물이 참해요
뿌연건 김때문에 그렇습니다. 저 버섯과 새우들..우동 면..ㅠㅠ
일본답게 좀 느끼하긴 했지만... 정말 맛있더군요 ㅠㅠ)b

PM 11: 30 야식

아까 사온 컵라면을 야식으로... 일본의 컵라면은 진짜 가격이 싼 70엔 막 이런게 아니면
대부분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기본적으로 구성물이 3봉이고 좀 고급으로 가면 4봉 5봉
이렇게 되있습니다. 대부분 수프만 넣고 면위에 얹는 고명이 2~3봉이죠.

이렇게 물넣고 덮은 다음 그 열로 데우는 소스봉지도 있습니다.

완성품. 맛있어요 맛있어 ㅠㅠ

그리고 하겐다즈




일본 이런것도 방송해주던.........

by 노을 | 2007/01/15 22:00 | 日本旅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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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커리 at 2007/01/15 22:15
4차..........
아놔 이님이 날 슬프게하네[......]
Commented by 전설의실버팽 at 2007/01/15 23:37
후.... 여행가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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